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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3. 10. 8

 

사랑의 열매

- 고린도전서 13:1-7 -

 

성령의 은사를 받으면 자동적으로 사랑의 열매를 맺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사랑의 열매는 우리가 순종한 결과입니다. 사랑은 추상명사가 아니라 현재형 동사입니다. 현재 계속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맺는 열매입니다.

 

1. 은혜와 윤리 (13:1-3)

은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지만, 사랑은 우리가 실천해야 하는 윤리적 명령입니다 (요한복음 13:34-35). 튼튼한 몸은 선물이지만, 몸의 근육은 체력단련이라는 노력의 산물(産物)인 것과 같습니다.

사랑은 성령의 열매(갈라디아서 5:22-23)이지만 성령을 따라 살아갈 때에 맺힙니다(갈라디아서 5:16). 성령의 열매는 성령께서 예수를 닮도록 하시는 열매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성령에 따라 순종할 때에 맺히는 열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물과 우리의 노력 사이에 바울 사도처럼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하나님의 은혜]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인간의 노력]” (골로새서 1:29).

 

2. 사랑의 특징 (13:5)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인품/품위/격식/예의에 맞지 않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타인을 존대하고 배려합니다. 사랑은 타인의 자존심을 건드려 불편하게 하는 무례를 범하지 않고 타인을 존대하는 예의를 지킵니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처럼 자기 이권에 집착하지 않고 베풉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가복음 10:45).

사랑은 성내지 않습니다. 여기서 ’(‘파록시스모스’)갑작스러운 폭발’(paroxysm: a sudden outburst)을 의미합니다. 사랑은 감정을 갑작스럽게 폭발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남이 잘못한 것을 두고두고 기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0년 전에 잘못한 것까지 앙심의 창고에 저장해 넣고 끄집어내어 상대방을 치지 않습니다.

백석 학원/교단의 설립자이신 장종현 총회장께서는 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는 해불양수(海不讓水)를 실천하시려고 노력하십니다. 거대한 바다가 더러운 물도 모두 정화(淨化)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찾는 아무리 더러운 죄인도 용서하시고 정결케 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처럼 넓은 마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3. 선택의 반복

우리가 어떻게 이런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닮도록 하시는 성령의 감동하심에 따라 성경 말씀대로 살겠다는 선택을 반복하면 됩니다(로마서 12:2). 매순간 성령의 감동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면 됩니다.

 

매순간 성령에 따라 무례하게 행동하지 말고, 자신의 이권을 구하지 말고, 쉽게 화내지 말고, 상대의 잘못을 앙심으로 품지 마십시다. 성령에 순종하여 사랑의 열매를 맺도록 하십시다.

 

나눔질문

1. 나의 무례, 자기집착, 격분, 앙심 등을 기억해 내서 회개하십시다.

2. 성령에 따라 살아갈 때 어떤 열매를 맺혔는지 서로의 경험을 나눠 보십시다.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 아버지, 무례하게 굴거나, 자신에 집착하거나, 쉽게 화내거나 오래 품은 앙심을 고백하오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성령에 순종하여 예수를 닮게 해 주시옵소서.”

 

암 송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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