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3. 12. 10

질문의 능력

행 4: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 질문의 능력

1) 질문은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더 나은 질문을 하고 그 결과로 더 나은 답을 얻는다 ... 수준있는 질문이 수준있는 인생을 만든다”(앤서니 라빈스,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중).

2) 질문은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말이 많고 자기주장이 강한 부류로 잘 알려져 있다. 반면, 예수님은 <질문을 하는 분>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실제로 사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무려 307번이나 질문을 던지셨다. ... 질문을 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상대방이 가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에 관해 알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다”(카일 아이들먼, 한 번에 한 사람 중).

3) 질문은 성령의 통로입니다.

주님 앞에서 나를 드러내는 <정직한 질문>을 통해 성령께서는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그러나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은 <정직하지 못한 질문>,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는 질문을 합니다(행 4:7). <백성에 대한 두려움>, <사람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우리의 질문은 어떠합니까? 무슨 의도로 질문하십니까?

큐티의 핵심은, 말씀을 정직하게 읽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정직하기 위한 질문을 자주 던져야 합니다. “내가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과 비슷하지 않나? 나는 무엇을 지키려고 하는가?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인가, 사람들의 칭찬과 나의 기득권인가?” ... 주님 앞에 나를 보여드리는 정직한 질문을 하면, 주님의 음성이 제 속에서 들리기 시작합니다. 질문을 하면 성경을 통해 나를 향해서 말씀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 마음 속에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정직한 질문은 성령의 통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도 정직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것들은 내가 지키지 않아도, 주님께서 지키신다>는 믿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정말로 믿으면, 정직할 용기가 생깁니다. 정직한 질문은 성령의 통로가 됩니다.

2. 질문의 변화

제자들이 질문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의 질문을, <예수님의 권세와 이름>의 질문으로 바꿉니다(행 4:7-8). 정치적 권세의 문제, 특권 유지를 위한 질문을, <구원의 문제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질문으로>, 질문의 초점을 바꾸어 버립니다. 이 질문의 변화를 통해,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데리고 갑니다. “지금은 누구의 권세와 이름에 관심을 둘 때가 아니고, 전능하신 창조주, 구원주의 능력이 나타난 일이다. 하나님을 막아서면 안 된다. 하나님을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본질을 드러내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이 변화된 질문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소식,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습니다. 놀라운 지혜이고, 성령께서 주신 용기입니다.

훈련해야 할 질문

1) 말씀 앞에서 정직한 질문

2) 예수님을 드러내는 질문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 아버지, 제가 말씀 앞에서 정직하게 질문하게 하옵소서. 질문을 통해 예수님을 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