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5. 12. 14

안전

마 26:58 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를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가서 그 결말을 보려고 안에 들어가 하인들과 함께 앉아 있더라

예수님의 최측근인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갑니다. 이곳이 <안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떠나기에는 마음에 걸리고, 가까이 가기에는 두렵고 ... 그런데 <멀찍이>는 안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위험합니다. 유혹도 많고, 공격도 많습니다(마 26:69-75).

열왕기서에서 영적인 상태가 가장 나쁜 시대로 평가받는 때가 북이스라엘 아합 왕 때입니다. 이 시대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하나님과 우상 사이에 머뭇머뭇 하는 것입니다(왕상 18:21).

기독교인들 중에도 점집에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음의 평안>과 <즉시성>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존재가 누구인가, 이것이 정리되어야 합니다.

금방 돈 조금 주고, 결국은 나를 망하게 하는 존재가 좋으십니까?

신기하게 귀신같이 나에 대해서 맞추고 나서,

영혼의 노예처럼 두려움을 조장하고,

결국에는 다 빼먹는 존재가 좋으십니까?

아니면,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 아들을

내어주신 분이 좋으십니까?

귀신은 악하고 더럽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망하게 하려고 미혹합니다(마 5:2 ; 마 12:43-45 ; 딤전 4:1). 악한 영들은 즉각적으로 잘해 주다가, 결국은 우리를 망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요 10:10a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 요 10:10b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러 흘러 우리 영혼에 들어온 이 영원한 생명을 저와 여러분이 더 풍성하게 누리도록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십니다.

역사상 가장 큰 슬픔, 가장 깊은 슬픔 ...

그러나 가장 크신 사랑, 가장 깊은 사랑, 가장 아픈 사랑 ...

차마 볼 수 없는 사랑, 심장이 찢어져 살길을 열어주신 참된 사랑 ... 이 사랑이 나를 살렸구나. 이 사랑이 나를 바닥에서

일으켜 세우는구나. 이 사랑이 다시 사랑하게 하는구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멀찍이 떨어져 있는 제 영혼을

붙드셔서 주님께로 가까이 인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