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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5. 11. 2

 

 

현장의 중요성

 

 35:30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31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2 금과 은과 놋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고안하게 하시며 33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 가지 정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34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5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세공하는 일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정교한 일을 고안하게 하셨느니라

 

성막을 현장에서 실제로 만드는 브살렐과 오홀리압에 대한 말씀입니다. 유다 지파 브살렐은 금속제작자, 단 지파 오홀리압은 직물제작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살렐이 총책임자이고, 오홀리압이 협력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38:22-23). 이 두 사람에 대한 말씀이 여러 번 나옵니다(31:1-11, 35:30-36:3, 38:22-23). 제사장가문도 아니고, 레위지파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대표자 모세>도 중요하게 여기시지만, <현장에서 실제로 섬기는 사람들>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느헤미야는 멸망한 나라의 2세대, 3세대, 포로의 후손이지만, 탁월한 실력으로 제국의 최고위직에 오릅니다.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에게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세우라는 사명을 주셨고, 느헤미야는 순종했습니다. 편안한 삶과 보장된 미래를 내려놓고,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웁니다. 그런데 느헤미야 3장을 보면, 우리 눈에는 생소한 많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예루살렘 성을 세울 때, 느헤미야와 함께 했던 사람들입니다(3:7).

 

로마서 마지막 16장에도 생소한 이름들, 지도자 바울의 사역을 도와준 사람들의 이름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들이 함께 해 주었기 때문에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슴에 기록된 이름들입니다.

 

오늘은 우리 교회의 설립주일입니다. 지난 44년간 하나님께서 백석대학교회 라는 성벽을 세워오셨습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저 같은 목회자들만 보이겠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기도로, 봉사로, 눈물어린 사랑으로 섬기신 손길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신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특별히 지금은 많이 약해지셨지만, 우리 어르신들의 섬김과 눈물과 기도 ...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안과 기쁨은 산골짜기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던 영적 지도자들의 눈물과 피땀이 이뤄낸 아름다운 열매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믿습니다(장종현, 왜 신학은 학문이 아닙니까?, 401).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섬깁시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세요. 그리고 섬길 때,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요일 4: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아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것입니다. 혼자서, 내 머리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사랑하라고 주신 사람들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닮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과 아픔은 단짝입니다. 그러나 행복합니다. 아프지만 행복한 것, 이것이 사랑입니다. 사랑할 때, 영혼의 아름다움, 영혼의 깊이가 생겨납니다.

 

 

나눔질문

1. 예수님 때문에 아프도록 사랑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2. 사랑할 때 아프고, 사랑의 아픔을 통해 우리는 아름다워집니다. 사랑의 자리, 섬김의 자리에 작은 마음을 내 주세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랑과 섬김의 길을 가면서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제 영혼이 아름다워지게 하옵소서.

 

 

 

 

암 송

요일 4: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