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5. 9. 28

눈치 없는 동방박사들

마 2: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I. 눈치 없는 동방박사들

동방박사들은 눈치가 없었습니다. 헤롯왕이 묻는대로 다 대답합니다. 헤롯이 얼마나 간사한지, 얼마나 야심이 많고, 잔인한지를 모릅니다. 정치적 상황도 모릅니다. 야심에 가득찬 헤롯왕이 살고 있는 <예루살렘>에 와서, <다른 왕이 났다>고 말합니다. 그저 예수님 때문에 기뻐하고, 예수님을 예배합니다.

눈치가 없습니다. 그러나 순수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분들을 자주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런 분들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가 자주 들려온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생각이 너무 복잡한 사람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그대로 전달하지 못합니다.

마 2: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들을 보호하십니다.

II. 눈치 없지만 순수한 사람들을 보는 우리의 마음

우리 주변에도 동방박사 같은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어떻게 보십니까? 분위기 파악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

하나님께서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는 자들을, 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하나님 눈치보고 사는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 잠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잠 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여러분, 혹시 눈치 보시느라, 분위기 파악하시느라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으셨습니까? 사람과는 가까워졌고, 일은 잘 하고, 조직에서 인정은 받았는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으셨습니까?

당장에는 분위기파악 잘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중심이 순수한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과 사람에게 정말로 유익하고 복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심이 순수>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주님 눈치를 보는, 그래서 주님께서 책임지시고 인도하시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