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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25일 구역예배공과)

 

예수님께서 마귀를 왕좌에서 쫓아내시다

12:31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마귀에게 승리하셨다. ‘마귀’(히브리어로 사탄’)는 원래 가장 아름답고 지혜로운 천사였는데, 교만하여 하나님을 반역하고 타락한 영적 존재이다. ‘루시퍼’(샛별, 계명성)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마귀가 징그럽고 혐오스런 존재라기보다는 인간의 숭배를 받을 정도로 영광스럽기 때문이다. 그는 이 세상을 악으로 물들여 놓고, 악한 세상과 사람을 지배한다. 마귀의 무기는 두 가지인데, 사람을 두렵게 하여 하나님을 떠나가게 하거나, 달콤하게 유혹하여 죄 짓게 만든다.

오늘 말씀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마귀의 시대가 끝나고 세상 임금의 지위에서 물러나 쫓겨날 것이라고 한다. 마귀는 인간의 죄를 빌미로 삼아 인간을 굴복시키려 하고 인간을 유혹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인간의 모든 죄를 해결해 주심으로 인간은 완전한 해방을 얻고 마귀는 패배한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면 자신이 쫓겨난다는 것을 마귀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지 못하도록 온갖 노력을 다하였다. 예수님이 공적인 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3가지로 예수님을 시험하였는데, 그 내용은 십자가를 지는 메시아가 되지 말고, 힘을 가진 권세자가 되라는 것이었다.(4:1-10) 또한 예수님이 사랑하는 제자 베드로를 통하여 예수님의 인간적인 마음을 자극하기도 하고,(16:23) 제자 가룟유다를 배반하게 함으로써 예수님에게 분노가 일도록 하기도 하였다.(13:2)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마귀가 권좌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지금도 마귀의 세력이 남아 있어 우리를 시시때때로 유혹하고 있다. 지금 보이는 마귀의 세력은 마치 뿌리 뽑힌 잡초와 같고, 머리가 깨어졌으나 몸통이 살아서 버둥거리는 뱀과 같다. 십자가의 승리를 아는 우리들은 아직도 살아서 꿈틀거리는 이 마귀의 위협과 유혹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예수님의 승리를 나의 승리로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첫째, 예수님의 승리를 믿고 마귀의 위협과 유혹을 대적해야 한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승리하셨고, 그 승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에게도 주어진다. 마치 대장의 목을 베고 승리하면, 그 승리는 모든 군사의 승리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성경은 이렇게 명령한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4:7-8) 무서운 마귀이지만 대적하고 맞서 싸우면 마귀는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도망할 것이다. 우리가 마귀에게 지는 것은 마귀를 대적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으로 마귀를 싫어하고 말로 선포하라. 마귀가 우리의 마음에 부정적인 감정을 넣을 때가 있다. 우리의 죄책감을 자극하여 하나님의 일을 포기하도록 할 때도 있고, 때로 우리의 열등의식을 자극하여 우리를 절망 가운데로 몰아넣기도 한다. 기도 중에 선포하는 것이다. “사탄아, 물러가라! 나는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죽으신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이다!” 사탄이 의심의 씨앗을 뿌릴 때,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며 나의 믿음을 굳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사람이 두렵고, 미래가 염려되고, 재산과 인기를 잃을까봐 두렵고, 실패가 두렵고, 죽음이 두려울 때, 이미 죽음도 정복하신 예수님의 손 안에 있는 우리들에게 두려움이 있을 수 없음을 확신하자.

마귀가 우리의 마음속에 온갖 유혹을 불어넣기도 한다. 교만과 태만과 탐욕과 시기와 욕정과 자랑과 같은 마음이 들 때,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기도하자. 온전한 마음으로 죄를 미워하면서... 오랜 세월 나를 점령하였던 마귀가 자신의 자취를 나의 몸과 마음에 깊이 새겨 놓았기 때문에 한번 선포했다고 해서 그 죄가 당장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둘째,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예수님의 승리를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은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이다. 고난 가운데 묵묵히 견디고 수치를 짊어지고, 모욕을 받아도 욕하지 않고 원수를 직접 갚지 않는 것이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12:21)

악으로 악을 갚는 것은 악의 순환만 있을 뿐 진정으로 정의를 이루는 방법이 아니다. 폭력과 무력을 사용해서 복수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악을 제압할 수 없다. 사랑과 용서만이 악한 자를 무장해제 시킨다.

십자군 전쟁은 1096년부터 약 200년에 걸쳐 유럽에서 일어난 기독교세계와 이슬람세계 사이의 대전쟁이었다.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하여 동로마 황제와 교황이 힘을 합하여 군사를 일으켰다. 유럽 각국에서 소집된 기독교인 군대는 십자가가 그려진 옷을 입고, 십자가가 그려진 깃발을 앞세워 예루살렘으로 진군하였다. 십자군은 예루살렘을 정복하였고, 이슬람교도와 유대인을 학살하면서 몇 십 년 간 십자군 국가들을 세웠다. 하지만 곧 예루살렘은 다시 이슬람에게 빼앗겼고, 십자군 원정은 1270년에 이르기까지 여덟 차례 계속되었다.

이슬람세계는 그 때 기독교인이 저질렀던 학살과 만행을 지금까지 기억하고 기독교를 증오한다. 이들을 전도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또한 십자군은 기독교인과 유대인 간에도 증오의 불을 댕겨, 십자군 전쟁 기간에 유럽에 있는 유대인의 1/4이 학살 당했다.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은 십자군으로는 안 된다. 십자가로만 된다. 군사적으로 정복하여, 강제로 예수 믿도록 하는 것이 승리가 아니다.

 

서로 나누어보자.

(1) 신앙생활하면서 마귀의 실재를 느낀 적이 있었는가?

 

(2) ()으로 악()을 이긴 경험이 있었는지, 서로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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