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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일 구역예배공과)

 

하나님의 손 안에서

10:27-30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양

요한복음 10장 전체에 걸쳐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이시고, 우리는 그의 양이라고 가르친다. 그는 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분이고, 우리는 그의 음성을 듣고 그를 따라야 한다. 삯꾼은 이리가 올 때 양을 버리고 도망하지만,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서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분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아버지께서 양들을 예수님에게 맡기셨기 때문에 아무도 그 손에서 빼앗을 수 없다고 한다.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10:29) 만물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그 손으로 어린 양들을 품에 안기도 하고, 튼튼한 팔로 젖먹이는 암컷을 지키신다. 아무도 그 손에서 양들을 빼앗을 자가 없다.

언뜻 보기에는 자연의 법칙에 의하여 세상이 돌아가고, 사람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처럼 보인다. 야구경기에서 4번 타자나 투수가 경기를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보이지 않는 감독의 결정에 따라 움직인다. 우리의 인생도 사람이 인생의 주인인 줄 알지만, 내 인생의 감독이 따로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양들을 빼앗으려는 이리들이 많은데, 이들로부터 하나님이 그 양들을 지키신다. 우리 인생에서 우리의 영혼을 빼앗으려는 이리들은 누구를 가리키는가? 우리의 목자이신 하나님은 이리로부터 어떻게 우리를 지키시는가?

 

첫째, 하나님은 강한 손으로 위험과 핍박으로부터 성도를 지켜주신다.

예수님 당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소수였고, 그들을 박해하는 사람들은 다수파였다. 요한복음이 쓰여 진 초대교회 역시 로마의 박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고대나 현대를 막론하고 인간 세상은 어디 가나 질병과 사고와 위험과 재앙이 많은 곳이다. 우리의 목자 되신 예수님은 당신의 양들을 위험으로부터 지키신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41:10) 우리의 손이 약하고 서투르고 비어 있을 때가 많지만, 하나님의 손은 풍성한 것들로 가득한 강한 손이다. 우리의 손은 피를 흘리고 불의를 행하는 손이지만 하나님의 손은 의로운 손이다. 그 손으로 우리를 붙드신다.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37:24) 때로 우리가 무거운 짐을 지고 쩔쩔맬 때가 많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도 내가 하나님을 대변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많은 것을 하는 것처럼 생각할 때도 많다.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당신의 강한 팔로 붙들고 있다. 우리가 약해져 넘어지려 할 때는 손을 내밀어 붙드시고, 넘어져 있을 때에 절망에서 건지시고 새로운 힘을 주신다. 이 하나님의 강한 손을 의지하고 그를 붙들자.

 

둘째, 하나님은 악의 유혹으로부터 우리 영혼을 지키신다.

우리를 공격하는 더 악한 이리는 바로 마귀가 우리를 악에 빠지도록 유혹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우리의 영혼을 지키신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내가 비옵는 것은...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17:15) 라고 기도하셨다. 또 주기도문에서도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라고 기도하도록 가르친다.

하나님은 우리의 육체가 해를 받는 것도 싫어하시지만, 더 싫어하시는 것은 우리 영혼이 마귀에게 빼앗기는 것이다. 우리의 영혼을 빼앗기 위한 마귀의 수단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우리를 압박하고 시련을 주어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도록 만든다. 바로 이 때 하나님께서 강한 손으로 우리를 지키신다. 둘째는 번영이라는 당근을 주어 하나님을 배신하도록 한다. 위험에서 건짐을 받은 후 평화로울 때 영혼을 마귀에게 빼앗기는 사람이 많다. 핍박으로부터는 살아남았다는데 번성할수록 세속화 된다면 그 영혼을 잃은 것이다.

하나님은 마귀에게 빼앗긴 영혼들을 볼 때 그 마음에서 질투가 불같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품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길 때 그 영혼을 마귀에게서 되찾아 오기 위하여 그 손으로 매를 들기도 하신다. 하나님의 손은 징계하시는 손이다. 때로 심각한 죄를 저지르고도 알지 못할 때 이를 고쳐 주시려고 아프게 때리신다.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때 하나님을 멀리 떠날 것이 아니다. 마치 다윗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를 붙들어야 한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삼하24:14) 다윗이 죄를 지은 후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한 말이다. 징계하면서도 자비를 베푸는 손이기 때문이다.

 

 

서로 나누어보자.

(1) 사고와 질병과 위험으로부터 하나님의 보호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

 

(2)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께 가까이 하였지만 평안할 때 하나님을 멀리한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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