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2010.07.18 06:46

육아일기 1-2

조회 수 126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바람이 분다.

비둘기들이 그네 주변을 얼쩡거린다. 이 동네엔 유난히도 비둘기가 많다.

그네를 태우며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준다.

 
번연아,  비둘기의 전설에 대해 얘기해줄까? 성경에 비둘기가 두번 등장하거든.
 
한번은 구약에 말이지, 노아 할아버지의 방주에서 활약했던 비둘기 전사가 나와.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시려고 홍수를 일으키셨을때 온 세상이 물로 잠겨서 다들 죽어버렸지.

그때 노아 할아버지의 방주에 탄 동물들이 있었는데, 거기에 비둘기 전사도 있었지.

많은 비가 그치고 잔잔해졌을때 노아 할아버지는 비둘기 전사를 세상에 보내서 형편을 알아보게 하셨어.

동물들이 이제 방주에서 내려도 되는지 안되는지......

 
비둘기 전사는 말이야. 무척 용감해서 겁도없이 혼자서 세상을 향해 날아갔어.

가서는 감람새 잎새를 입에 물고 왔지......

노아 할아버지는 아직 내릴 때가 안되었다고 하고 다시 며칠을 기다렸어.

그러다 다시 비둘기 전사를 호출하셨어.

노아 할아버지의 눈빛도 비둘기 전사의 눈빛도 모두 비장했어.

노아 할아버지는 비둘기 전사를 보내며 하늘을 올려다 보았어.

비둘기 전사는 그렇게 하나님의 심판후에 세상을 향해 담대하게 나간 용감한 새였어.

다른 동물들을 위해 용감히 나간거야......

 
이 비둘기 전사이래도 수많은 용감한 믿음의 용사들이 성경에 등장하게 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리고 다윗, 모세, 여호수아 등등.

 
그런데, 이 비둘기 전사가 말이야...... 신약에도 나오거든.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요한에게 나아가셔서 세례 받으실때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에서 내려오셨다고 해.

아마도 그때 그 비둘기 전사가 아닌가 몰라......^^

예수님이야말로 우리 믿음의 본이 되시는 분이니 말이야.

당연  비둘기 전사가 와서 축하해 주어야 할 일이 아니었겠니?
 
저 비둘기들은 다 그 비둘기 전사의 후예들이야.

그리고 우리들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후예들이고.

우리는 이렇게 한 곳에 모여있네.^^








    


자유게시판

백석대학교회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비방의 글이나 좋지 않은 성격의 글은 삭제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 토라29(2010.09.29) 관리자 2010.10.06 11991
248 토라연구(9) "화목제"(레3:1-13 7:11-21) 관리자 2009.10.21 12004
247 토라연구(5) "공평과 사랑"(출22:21-23:9) 관리자 2009.09.02 12043
246 제 1회 교회기독교학교 공개강좌에 초대합니다 김사무엘 2009.11.22 12067
245 크리스찬 중국어 특강 하성문 2008.07.17 12068
244 그나데 찬양단 11월 11일 찬양곡 올립니다. 김상철 2007.11.09 12076
243 샬롬~~^^반갑습니다 이제야 인사드림니다. 이옥순 2006.10.26 12103
242 토라21(2010.03.17) 관리자 2010.03.18 12113
241 그나데 찬양단 11월 11일 찬양곡 올립니다. 김상철 2007.11.09 12142
240 드이어 아이들이 야위어 가는데 이효영 2009.02.17 12178
239 토라연구(14) "나병 환자의 처치와 회복의 규례"(레13:1-8 14:1-9) 관리자 2009.12.10 12213
238 설날 가정예배안 관리자 2011.01.29 12228
237 창조과학전시 손수경 2008.01.25 12242
236 기도해주세요 김상인 2011.06.06 12246
235 수요예배 동영상 부탁 이희원 2008.01.07 12258
234 토라27(2010.07.28) 관리자 2010.07.29 12270
233 2007년 결산 및 예산서 양식 관리자 2007.11.10 12285
232 도피성 이은화 2010.08.24 12316
231 제사장의 소명 이은화 2010.11.08 12317
230 몽골 밝은미래학교 1월 사역보고 이효영 2010.02.02 1232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