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설날 가정예배
◉ 예배로 초청 : 시편23:1~2 / 사도신경
◉ 찬송가 : 559장/ 다같이
◉ 기도 : 가족 중
◉ 성경봉독 : 여호수아14:6-12
◉ 설교: “충성된 가정에 임하는 복” / 인도자
2014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 각 가정마다 하는 일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결심’일 것입니다.
아빠는 ‘금연’ ‘금주’ 엄마는 ‘다이어트’ 자녀들은 ‘공부’에 대한 결심과 계획들을 세웁니다. 하지만, 2월경이 되면 ‘작심삼일’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들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믿음의 가정들은 신앙에 대해서도 계획과 결심을 세웁니다. ‘성경일독’ ‘새벽무릎’ ‘가정예배’등을 계획하고 결심합니다.
계획하고 결심한 일들을 이루어내면 ‘보상’이 따르게 됩니다. ‘금연 금주 다이어트’는 ‘건강’을 ‘공부’는 ‘성적상승’과 ‘배움의자세’를 그리고, ‘신앙의 결단’은 ‘믿음’과 ‘신앙의 열매’를 가져다 줍니다. 딤후4장에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끝까지 잘 싸운 자들에게는 의의 면류관이 주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갈렙은 하나님 앞에서 받은 말씀을 부여잡고 한결같이 충성된 삶을 살아온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또한 그로인하여 약속된 산지를 기업으로 받게되는 복을 누린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갈렙을 통해 오늘 우리의 가정 가운데도 하늘의 복이 임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첫째로, 성실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가정
본문 7절의 말씀을 보면 가나안 땅을 정탐하여 보고할 때 ‘성실한 마음’으로 보고하였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성실한 마음’이란 8절의 표현에 의하면 인간의 생각과 시각으로 보고하였던 다른 정탐꾼들과는 다르게 ‘하나님께 충성’된 보고를 하였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말씀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세상을 보고, 말씀을 기준으로 가정의 계획을 세우는 성실한 마음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가정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더욱 강건하여 지는 가정
본문 10-11절을 보시면 85세의 갈렙이 모두들 정복하기를 꺼려하는 ‘헤브론’ 땅을 달라며 자신은 여전히 강건하고 40세때나 지금이나 여전한 용맹과 힘이 있다고 말합니다. ‘자만’일까요? 늙은이의 ‘주책’일까요? 아닙니다. 한결같이 충성된 삶을 살아온 자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몸이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20대의 젊은이들이 크게 은혜받고 새벽예배나오는 것이 쉬울까요? 30-40년 한결같이 새벽예배를 다니시던분이 70세에 새벽예배 개근하는 것이 쉬울까요? 후자입니다. 일생을 기도와 말씀 앞에 겸손의 무릎을 꿇으며 살아가시는 분들은 그 영성과 능력이 나이가 들어도 꺽이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예배와 기도와 말씀으로 훈련된 충성된 가정의 역사들이 한해 두해 쌓여갈 때 더욱 강건해지는 가정이 될 것입니다.
각 가정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기업과 산지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해 놓으셨습니다. 어떻게 그 기업과 산지를 성취해 나가시겠습니까? 사람의 방식이 아닌 오직 말씀으로 시작하는 성실한 가정과, 끝까지 충성하여 강건하여 지는 가정만이 이룰 수 있는 ‘사명’입니다. 오늘 이 시간 예배드리는 우리의 가정이 이와같은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 기도 : 설교자
◉ 찬송 : 321장/ 다같이
◉ 주기도문 :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