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백석대학교회-성도 여러분!
저는 2부 예배때 성가대인 "호산나성가대" 김종용집사 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감사말씀을 올리지 않으면 크게 후회하게 될것 같아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많이 부족하지만 이곳 자유게시판
을 통해서라도 꼭 인사를 드려야 겠다고 결심 했답니다. 할렐루야! 사랑의 우리 주님께! 깊은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주님을 믿는 성도들아,주님을 찬양 하여라.그 거룩한 이름을 찬양 하여라"-아멘-
지난 어느날, 예배때 입니다. 옆에 앉은 강집사가 내 옆구리 쿡쿡 찌르면서 하는말---"여보! 호산나성가대에 들어가서 봉사 합시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 하시는데, 당신은 특별하게 뭐! 하는것도 없고 그렇다고
뭐! 기도라도 열심히 하기를 하나----저것좀봐! 너무 초라해 보이잖아요? 주님께서 얼마나 섭섭해 하실까요,
잘난 김집사님---?" 매번 심심하면 옆에서 해데는 염장지르는 소리라서---한순간도 망설임없이 "때리 차라마!
성가대는 아무나 서는줄 아나! 그래도 목에 떼끼지않은 꾀꼬리 소리라도 질러될줄 알아야 하는기다 마! 누가 받아주기나 한데? 예수님 이라면 받아 주시겠지만---거기 지휘자가 보통이 아닌 모양 이던데---암튼 난 안할거다,
괜스레,쓸데없이 망신 주지 말거래이,알았째? 소가 웃고 성도들까지 웃어 대면 어짤라꼬---" 늘, 마음 한구석에
선 찝찝해 하면서보낸 2주일후, "여보!허기야! 나도 왕년에는 음악시헙 보면 100점 받았고 평점도 '수'였는데--
노래방에 가서도 100점은 오히려 내가 나오고 노래 잘 한다는 녀석들은 90점대에서 헤메더라구 ㅎ ㅎ---" 드디어,결국엔 호산나 가운 입고 예배에 서게 되었습니다. 많이 긴장하고 떨렸지만 하나님께 영광 돌리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뭐죠? 찬양연습하고 찬양하는 내내 내가 은혜받고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넘쳐 흘러 내리는 겁니다. 가슴벅차 눈물 흘리는 때도 너무나 많답니다.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백석대학교회, 성도 여러분! 보시기에 지금의 호산나성가대는 어떤가요? 여러분께서 채워야 할 빈자리가 많이
보이시지는 않나요? 우리 주님께서 축복 주실려고 기다리시는 그자리의 주인공이 되시고 싶지 않으세요? 언제든 환영 합니다. 살다보니 모든 행함은 다 때가 있더라구요. 주님께 드리는 봉사의 역활도 그 때를 놓치면 영영
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것 같습니다. 하실수 있으실때 함께 하십시다! '오래된 미래'가 생각납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함에 조금의 망설임과 주저함이 있다면-우리 주님께서 얼마나 섭
섭해 하실까요? 성도님!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지금 내가 하려고 하는데 누군가가 성도님 발목을 잡고 늘어져서 행치 못하고 주져 앉아 버린다면 아마도 주님을 향한 당신의 미래는 이미 없는것 아닐까요? 허허,참! 누구
나좀 말려줘요! 글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자꾸 길어지네요. 암튼, 2부예배 참여하시는 성도님들은 점점 늘어
가시는데 비례해서 성가대는 점점 빈약해 보이지나 않을까?걱정이 앞서서요--- 우리 성도님들의 뜨거운 참여와 격려가 간절할 때 입니다. 끝으로 오늘의 호산나성가대가 있기까지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 그리고 성원을 보내주신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교역자님들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호산나성가대원 여러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불평불만 하시지않고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과 진심으로 함께 위로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 올한해 마무리 잘하고 새해에도 꼭 함께 최선을 다 합시다. 호산나성가대,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