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돕는 사람이 되겠어요(아래 사진 설명)

by 이효영 posted May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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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중국 쓰쫜성의 지진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가족을 잃은 많은 사람들이 고통속에 신음하고 있는 것을.... 몽골 게렐트 이레두이(밝은미래) 학교.....어려운 학교 입니다. 이곳의 다니는 아이들의 가정 형편도 어려운 아이들이고 학교 재정도 대단히 어려운 학교 입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받기만 하던 학교에서 이젠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나눌 줄 아는 학교와 선생님 학생들이 되려고 합니다. 지난 겨울 크리스마스 때 선생님들이 자기들에게 돌아올 크리스마스 선물비를 가난한 이웃에게 돌리고 학교 내 극빈 학생들에게 돌렸던 것 기억 하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이웃 중국의 쓰쫜성에 발생한 고통을 바라다 보면서 이웃을 사랑하고 그 고통에 조금이라도 동참하는 의미에서 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성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23일(금)에 중국 대사관을 찾아가 전달 하였습니다. 우리가 쓰고 남아서가 아니라 진정한 이웃이 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마음으로 한푼 한푼 정성을 모았습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쓰기도 모자라는 것이지만........ 우리의 이런 모습들을 몽골 국영방송 제2TV에서 촬영하여 방송을 내 보냈고 몽골 일간지에서 기사를 써서 토요일에 내 보냈습니다. 이 일이 몽골에서도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운동의 기폭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은 대사관에 성금을 전달하고 나오면서 함께 전달하러간 교감, 변호사, 학생대표, 그리고 저가 중국 대사관 현관에서 기념 촬영 한 것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학교가 더욱 큰 사랑을 키우고 실천하는 학교로 계속하여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몽골 게렐트 이레두이 학교장 이효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