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2. 5. 15

 

예배의 회복

- 삿 13:19~20 -

 

사사기는 회복의 말씀입니다. 삼손의 시대는 다른 사사들의 시대보다 더 어두웠습니다. 처음 부르실 때부터 하나님께서 이적을 행하신 사사는 삼손 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사들은 그냥 부르십니다. 그리고 다른 사사들은 한 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말씀이 진행되고 마치는데, 삼손은 여러 가지의 이적들을 행합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특별한 일을 자주 행합니다. 왜 그러실까요? 하나님백성들이 영적으로 너무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삼손처럼 이상한 사사, 약간 이상한 사람, 그리고 이상하고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으면, 꿈쩍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위기인데 위기를 못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강력하고 위험한 세력인 블레셋의 손아귀에 <사십 년 동안>이나 있었습니다(13:1). 다른 사사들이 감당했던 적들의 시기보다 훨씬 깁니다. 그러면, 어려움이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니까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더 간절했겠지요? 아닙니다. 아픔, 피곤함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더 무디어졌습니다. “문제는, 위기가 오랫동안 진행되고 나면 사람들이 위기를 못 느낀다는 것이다”(이규현, 철야, 기도로 밤을 뚫다 중). 이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배로 부르십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불이 있는 예배, 성령의 감동과 일하심이 있는 예배가 영혼의 잠을 깨울 수 있습니다.

 

다시 불길로 타오르게 하라 ... 하나님께서 삼손을 통해서 하고자 하신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삼손>이라는 이름의 뜻이 <작은 태양>입니다. 어두운 밤을 깨우는 아침에 떠오르는 작은 태양이 바로 삼손이었습니다. 그리고 삼손을 부르시면서, 하나님께서는 불의 예배를 허락하십니다. 다시 불길로 타오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열정, 슬픔과 피곤함과 게으름이 몸과 마음의 일부가 되어버린 저와 여러분을 깨우시려는 하나님의 열정입니다.

 

느헤미야도 이런 사람이었어요. 느헤미야의 별명은 <불탄 돌을 흙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 사람>입니다(4:2). 무슨 돌입니까?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의 돌, 무너진 우리 선조들의 집이고, 무너진 우리의 신앙의 돌, 무너진 우리의 기도의 돌입니다. 이 돌들이 흙무더기에 묻혀 있습니다. 오랫동안 ... 그런데 느헤미야가 와서 이 돌을 다시 일으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열정입니다. 열정 없는 우리의 마음을 깨우시기 위한 하나님의 열정입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을 위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맡겨주신 가정을 위해서 이 일, 흙무더기에 묻혀 있는 불탄 돌을 다시 일으키는 이 일을 저와 여러분이 하면 좋겠어요.

그런데 어떻게 합니까? 예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걱정할 것도 많고, 고쳐야 될 것들도 많지만, 다른 무엇보다 먼저 예배를 회복해야 되요. 불의 예배 ... 그러면 불의 예배는 어떻게 회복할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 사사기 1320절에 보시면, 제단 불꽃 속으로 여호와의 사자가 들어가 버립니다. 그리고 삼손의 부모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립니다. 여기에 복음의 핵심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스스로 불에 던져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 우리를 깨우시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불 속으로 던져 버린 이 놀라운 일, 이 최고의 이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당연한 반응을 하는 것이 불의 예배입니다. 예배는 반응입니다. 아름다운 건물과 음악이 아니라, 십자가의 복음에 대한 당연한 반응이 예배입니다. 우리 속에 이 불의 예배만 회복된다면, 우리 속에 이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스스로 목숨을 던지시고, 다시 살아나신 이 복음 앞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는 이 불의 예배가 희망의 이유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멈추어 서야 합니다. 하나님 앞으로 오셔야 합니다. 계속 그렇게 바쁘게 사시면, 큰일납니다. 몸에 병이 와요. 마음이 차가워지고 딱딱해집니다. 예배를 회복하십시다. 이것이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지혜, 예배의 회복입니다.

 

나눔질문

1. 지금 나의 예배생활, 예배마음은 어떠한가요?

 

2. 예배를 위한 발걸음이 지혜로운 선택이라는 것을 경험하신 적이 있습니까?

 

기도하는 시간마음을 변화시키는 하나님 아버지, 저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셔서, 예배와 찬송과 기도와 교제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암 송

13:11 ... 하나님의 전>이 어찌하여 버린 바 되었느냐 하고 곧 레위 사람을 불러 모아 다시 제자리에 세웠더니 


교육프로그램자료

교육프로그램 자료를 안내하는 게시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 가정 소그룹교안(5월 22일) file 운영자 2022.05.20 774
» 가정 소그룹교안(5월 15일) file 운영자 2022.05.13 862
154 가정 소그룹교안(5월 8일) file 운영자 2022.05.06 848
153 가정 소그룹교안(5월 1일) file 운영자 2022.04.29 794
152 가정 소그룹교안(4월 24일) file 운영자 2022.04.22 826
151 가정 소그룹교안(4월 17일) file 운영자 2022.04.15 807
150 가정 소그룹교안(4월 10일) file 운영자 2022.04.08 797
149 고난주간 특새 집중성경읽기표 file 운영자 2022.04.03 829
148 가정 소그룹교안(4월 3일) file 운영자 2022.04.01 749
147 가정 소그룹교안(3월 27일) file 운영자 2022.03.25 855
146 가정 소그룹교안(3월 20일) file 운영자 2022.03.18 811
145 가정 소그룹교안(3월 13일) file 운영자 2022.03.11 886
144 가정 소그룹교안(3월 6일) file 운영자 2022.03.04 792
143 가정 소그룹교안(2월 27일) file 운영자 2022.02.25 903
142 가정 소그룹교안(2월 20일) file 운영자 2022.02.18 925
141 가정 소그룹교안(2월 13일) file 운영자 2022.02.11 1026
140 가정 소그룹교안(2월 6일) file 운영자 2022.02.04 979
139 가정 소그룹교안(1월 30일) file 운영자 2022.01.28 979
138 설명절교안 file 운영자 2022.01.23 230
137 가정 소그룹교안(1월 23일) file 운영자 2022.01.21 10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