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소그룹교안(4월 24일)

by 운영자 posted Apr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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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2. 4. 24

 

두려움과 온전한 사랑

 - 요일 4:18 -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이긴다 ... 온전한 사랑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우리 서로를 향해 흘러가는 것입니다(요일 4:10, 12). 온전한 사랑은 사랑 자체보다는 사랑의 <전달과 흐름>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요?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요일 4:12).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지려면, 우리가 서로를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우리가 서로에게 <주는 사랑>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22:37-40). <받은 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주는 사랑>, <이웃사랑>으로 흘려가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혼이 움직이는 원리에 관한 것입니다.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는다고 하시는데, 이 두려움은 <형벌>과 관계가 있습니다. 심판날, 즉 하나님의 최종심판에 대한 형벌, 그리고 그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에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서로를 향해 <주는 사랑>으로 흘러가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불안해하고, 의심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받은 사랑>으로 멈춰 버리면, <주는 사랑>이 없으면, 그냥 신앙의 실천이 없구나, 소심하구나” ... 이 정도가 아니고, 우리의 영혼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과 불안함이 생깁니다. 특히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 <우리>는 가까운 관계입니다. 나를 분리시킬 수 없는 관계이고, 사랑하라고 맡겨주신 사람들입니다. <주는 사랑>의 핵심은 그저 좀 나눠주고, 양보하는 정도가 아니고,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 사랑하라고 맡겨 주신 사람들, 그런데 사랑하기가 힘든 이 사람들을 품고, 감당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받은 사랑>을 알고 믿어도, <주는 사랑>에서 실패하면, 방황하고, 절망하고, 모든 것이 헛되어 보입니다. 자기를 학대하기도 하고, 심지어 탈선과 일탈을 하기도 합니다. 사랑에 실패한 결과들이고, 사랑하고 싶다는 몸부림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딱딱해져요. 그래서 결국 가장 소중한 사랑, <받은 사랑에 대한 두려움>이 생깁니다. 내가 예수 믿는 것 맞나?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맞는가? ...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내가 아무리 확실하게 믿어도, 주는 사랑이 없으면, 흔들립니다. 병듭니다. <받은 사랑>이 배달사고가 나고, 상할 수 있습니다. <주는 사랑>이 중요합니다.

 

종착역이 되지 말고 <다리>가 되어라! 양동이가 되지 말고 <통로>가 되어라!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비결이다 ...

하나님의 영이 막혀 있으면 영적 소화불량이 생긴다

(프랭크 루박, 권능의 통로 중).

 

 

그런데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사랑의 핵심은 <내가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의 핵심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듯이, 우리가 <주는 사랑>도 죽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사랑의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하지 못하고, 한 번에 다 해결하지 못해도, 나를 죽이고, 사랑의 한 걸음을 떼는 것이 참 중요해요.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실패했다기보다 위대한 일을

믿음으로 해 보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주서택).

 

 

시작해 봅시다. <받은 사랑><주는 사랑>으로 흘러가는 <사랑의 흐름>에 내 몸을 맡겨 봅시다. 그 작은 순종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기뻐하시고, 사용하십니다. 그리고 내 속에 기쁨이 생깁니다.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사랑의 실패>를 통해서 우리는 귀한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얼마나 사랑이 없는지를, 내 힘으로 절대로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기도하지 않으면 절대로 사랑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닫게 됩니다. 우리 다시 사랑해 봅시다. 기도하면서, 받은 사랑을 꼭 붙들고, 다시 사랑해 봅시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 그래서 너무 아프고 괴로운 그 사람들을 포기하지 말고, 다시 사랑해 봅시다. 우리의 영혼에 두려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할렐루야!

 

나눔질문

1. 나는 다리인가요? 종착역인가요?

 

2. 다시 사랑해야 할 사람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줍시다.

 

기도하는 시간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한걸음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암 송

요일 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