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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2. 4. 10

 

목적이 이끄는 삶

- 마 21:8~13 -

 

 

종려주일의 목적 -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실 때,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던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을까요? 예수님은 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셨을까요? 종려주일의 목적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왕으로, 개선장군으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종려주일의 목적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종려주일의 환호와 기쁨이 십자가와 부활로 연결되지 않고, 예수님의 목적지가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지 않으면, <무리들>이 됩니다.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환호하던 사람들이 몇일 후에, 예수님을 죽이라고 소리 지르는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 신앙생활의 목적을 확인하고 확인하지 않으면, 흔들립니다. 변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목적없이 달리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고전 9:26).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내가 왜 이것을 가지고 있는지 ... <목적>을 생각해 보십시오. 목적이 정리되고, 확인되지 않으면, 아무리 부유해도,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어도, 시간이 갈수록 허무해 집니다. 재미가 없어요. 힘든 일이 생기면 버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변질될 가능성이 굉장히 많아요. 부유해진 다음에 주님을 멀리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형편은 나아졌는데, 영혼이 멍해집니다. 목적이 분명하면, 과정은 목적에 따라 조정이 됩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삶 - 예수님의 목적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이 예수님의 목적이고, 우리의 목적입니다. 주님과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 살아가는 십자가와 부활의 삶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는 것일까요?

 

<십자가의 삶> 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부활의 삶> 6:4 ...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십자가의 삶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부활의 삶은 새생명 가운데서 행하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 매여 있는가? 무엇 때문에 흥분하는가?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는가? ...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내가 종노릇하는 대상입니다. 나의 자존심, 손해보는 것, 미래에 대한 염려, 두려움의 시나리오 ...

그리고 부활의 삶, 우리의 본성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으면, 새로운 생명이 우리 속에서 꿈틀거립니다. 내가 할 수 없었던 사랑을 하게 됩니다. 내가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게 됩니다.

 

시편 51 - 시편 51편은 십자가와 부활의 삶을 잘 보여줍니다. 다윗의 겉모습은 통치기반이 탄탄한 왕이었습니다. 백성들과 신하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 훌륭한 왕이 간음죄, 거짓말, 살인죄를 짓습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릅니다. 죄에 종노릇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다윗이 정신을 차립니다. 여러분, 말씀을 들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상태를, 우리의 실제 모습을 드러내줍니다.

말씀을 듣고 다윗은 회개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중심의 진실함을 하나님께 내어 드리고, 새생명 가운데 살아갑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잘 모릅니다. 죄에 종노릇하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십자가를 알고 있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모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복음을 부끄러워하고, 피하려고 하고, 멀리하려고 하고, 그 대신 나의 이익, 나의 자존심, 나의 미래에 대해서는 예민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어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마치 쓰레기더미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새생명, 예수부활의 삶이 조금씩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눔질문

1. 요즘 내가 매여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2.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사는 십자가와 부활의 삶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 아버지, 주님과 함께 죽고 함께 사는, 십자기와 부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암송

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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