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소그룹교안(11월 16일)

by 운영자 posted Nov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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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5. 11. 16

 

 

작은 감사

22: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오늘 본문은 성찬식의 시작입니다. 예수님께서 감사하십니다. 당연한 것 같은데, 당연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과 피를 나누어 주는데 감사하십니다. 이것까지도 감사하십니다. 평소에도 감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병이어 기적, 칠병이어 기적, 70명 제자들의 전도여행 직후, 그리고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6, 15, 11, 10).

 

<작은 것>에 감사하시는 예수님, <연약한 자들>을 보시면서 감사하시는 예수님 ... 이렇게 감사하시는 삶을 사시다가, 드디어 십자가 앞에서, 감사할 수 없는 그때에, 죽음 앞에서도 감사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작은 감사는 큰 감사가 되고, 평범한 감사는 깊은 감사로 자라납니다.

 

누가복음 17장에는 예수님께서 열 명의 나병환자들을 고쳐주시는 사건이 나옵니다. 그런데 한 명만, 그것도 당시에 부정하다고, 역사와 전통이 비천하다고 평가받던 사마리아인 한 명만 예수님께 돌아와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한 사람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육체의 질병을 고침받는 것에 감사했더니, 육체와 함께 영혼의 구원까지, 이 땅에서의 삶만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까지 얻게 된 것입니다. 언제요? 감사할 때입니다.

 

감사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감사할 일이 생겼을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려는 사인입니다.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은 감사의 울타리입니다.

 

꿈꾸었던 삶을 살지 못해도, 주변 사람들과 비교할 때 그리고 멋진 삶을 살지 못해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꿈을 꾸어 봅니다. 내가 원하던 것을 얻지 못했어도, 또는 내가 큰 수치를 당했어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것, 그리고 이런 저런 문제들이 있어도, 내 삶이 이제 저물어가는 것 같고, 별로 쓸모없는 존채저럼 여겨져도, 걸으면서 하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대신 하늘을 바라보면서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약속된 천국을 기다리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당연한 것에 대한 감사, 작은 감사는 살아 움직입니다.

작은 감사는 풍성한 감사, 깊은 감사로 자라납니다.

작은 감사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나눔질문

1. 작은 감사가 풍성한 감사, 깊은 감사로 자라난 경험이 있습니까?

 

2.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미처 감사하지 못했던 것들이 생각난 것이 있나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작은 것, 평범한 것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암 송

22: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