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소그룹교안(7월 6일)

by 운영자 posted Jul 04,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5. 7. 6.

 

 

불공평한 은혜

10: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23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오늘 말씀은 한 장의 그림과 같습니다. 모든 땅이 어둠으로 덮여 있는데, 하나님백성들이 사는 곳만 빛이 있습니다. 아름답지만, 불공평합니다. 신앙생활을 하실 때 <불공평한 은혜>에 대해서 아는 것, 이 불공평한 은혜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는 것이 매우 소중합니다.

 

처음 사랑

소아시아 1등 교회 에베소 교회를 향해서 주님께서 책망하시는 것은 처음사랑이었습니다(2:2-4). 불공평한 사랑을 받은 사실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처음사랑의 뿌리입니다.

 

바울이 끝까지, 인생 말년까지 넘어지지 않게 했던 비결은 하나님의 불공평한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딤전 1:13-16). 비방자, 폭행자였던 나를 예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이 불공평한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을 끝까지 붙들고 있었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쓰임받을 수 있었습니다.

 

불공평한 은혜

내가 불공평한 은혜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 때,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영혼들을 품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 실수투성이에 안하무인이고, 남을 위해 하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는 나, 장영희를, <하필이면> 왜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사랑해 주는가 ... 창문을 여니, 우리 학생들이랑 일산 호수공원에 놀러 가기로 한 오늘, <하필이면> 날씨가 유난히 청명하고 따뜻하다(장영희, 하필이면 중).

 

 

빚진 자

육신대로 사는 것과 반대되는 것이 <빚진 자>입니다. 8: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나는 하나님께 빚을 졌다, 영원한 생명의 빚을 졌다, 사랑의 빚을 졌다, 용서의 빚을 졌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육신대로, 즉 내 마음대로 살지 않고, 내 기준으로 사람들을 판단하지 않고, 사랑하고 용납하고, 겸손하게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들키는 축복

우리의 인격과 실력의 부족함이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십자가를 사랑하게 됩니다. ‘십자가가 나를 위한 것이구나, 저 불공평한 은혜, 십자가기 나를 위한 것이구나.’ 십자가를 사랑하게 됩니다. 참된 자유가 생깁니다. 참된 기쁨이 생깁니다. 십자가의 능력이 가깝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마음이 넓어집니다. 나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아니면,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소박한 모래성을 쌓고 살아갑니다. 소박하지만 무너져서는 안 되는 성을 고집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래성이 무너지기를 원하십니다. 새로운 성,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 불공평한 은혜가 세워져 있는 튼튼한 요새를 세우십니다.

 

나눔질문

1. 하필이면 나에게 주어진 감사의 제목들을 나누어 보세요.

 

2. 사람들의 단점을 바라보는 마음이 어떠신가요? 너그러우신가요? 까칠하신가요? 우리는 불공평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불공평한 은혜에 대해 감사하며, 겸손히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암 송

8: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