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교안
■ 일 시: 7월 11일(토)
■ 사도신경
■ 찬 송: ‘기도하는 이 시간“
■ 말 씀: 엡3:14-15 / 무릎을 꿇고
엡 3: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 무릎을 꿇고
오늘 말씀을 보시면, 그냥 <기도한다>고 하지 않으시고, <무릎을 꿇고 비노니> 라고 하세요. 여러분, 하나님께서 마음의 소원을 주실 때, 무릎을 꿇고 기도해 보십시오. 참 좋습니다. 무릎이 아파서 못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괜찮아요. 주님께 사정 말씀드리고, <마음의 무릎>을 꿇으시면 됩니다. 무릎을 꿇고 비노니 ... 가장 낮은 곳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눈물을 보시고, 나의 한숨을 들으십니다.
여러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그 자리, 가장 낮은 그 곳이 가장 능력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복종>할 때, 무릎을 꿇습니다. 빌 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가진 예수님, 최고의 권위를 가지신 예수님에게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복종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복종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는 <무서워서 하는 복종>입니다. 무릎을 꿇지 않으면, 큰일 나니까, 억지로 무릎을 꿇는 것이지요. 그러나 <또 다른 복종>이 있습니다.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의지하고, 내 모든 것을 맡겨 드릴 때, 우리는 무릎을 꿇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말씀을 좀 넓게 보면, 3장 13절까지,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열렬하게 섬기는 에베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어서 자신의 인생을 예수님께 던진 성도들, 그러나 지금 많이 낙심하고 있는 이 사람들이 받은 구원의 은혜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영혼들이 넘어지지 않기를, 믿음이 약해지지 않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 구원의 진리를 잘 설명해 주셨어요. 그리고 나서 오늘의 기도, 이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나오는데,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에게 어떤 마음을 부어주셨기 때문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일까요? 잘 설명하고, 잘 가르치고 나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맡겨드리는 마음>이에요. 내가 사랑하는 이 영혼들, 내가 전도하고, 내가 교회를 세워서 신앙생활하는 이 영혼들을 주님의 손에 맡겨 드리는 것입니다. “주님, 저는 최선을 다해서 복음의 진리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최선으로, 저의 능력으로, 이 영혼들을 붙들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지켜 주셔야 합니다. 주님, 저는 더 이상 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여러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은 주님의 손에 맡겨 드리는 것입니다.
2.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여러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데, 누구 앞에서 무릎을 꿇느냐, 나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 분에게 무릎을 꿇느냐 ... 이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무릎을 꿇는 분을 신뢰할 수 있어야 내 인생을, 내가 사랑하는 영혼들을 맡길 것 아닙니까? <하늘과 땅의 각 족속에서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 내가 무릎을 꿇는 분을 ‘하늘과 땅의 각 족속에서 이름을 주신 아버지’ 라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하늘과 땅의 각 족속> ... 어려운 말씀이에요. ‘하나님께서 만유의 아버지시다, 모든 믿는 자들의 아버지시다’ ...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 족속의 아버지가 되신다고 하니까, <우리의 아버지>도 되시는구나 ...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 ... 여기에 <나도 포함되는구나>’ ...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름을 주신 아버지>라고 하십니다. <이름을 준다>는 말씀은, 내 존재를 시작하게 하셨다, 내 인생을 시작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사도 바울만, 아브라함만, 다윗만 이름을 주신 것이 아니라, 우상을 섬기다가 늦게 예수님을 믿은 에베소 성도들에게도,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름을 주셨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아실까요, 모르실까요? 당연히 아시지요.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 주거나, 누군가의 이름을 기억하고만 있어도, 잊을 수가 없는데, 이름을 지어주셨다면, 하나님의 마음속에 여러분과 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주신 아버지>라고 하십니다. <이름을 준다>는 말씀은, 내 존재를 시작하게 하셨다, 내 인생을 시작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사도 바울만, 아브라함만, 다윗만 이름을 주신 것이 아니라, 우상을 섬기다가 늦게 예수님을 믿은 에베소 성도들에게도,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름을 주셨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아실까요, 모르실까요? 당연히 아시지요.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 주거나, 누군가의 이름을 기억하고만 있어도, 잊을 수가 없는데, 이름을 지어주셨다면, 하나님의 마음속에 여러분과 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여러분, 무릎을 꿇어 기도하는 모습을 자식들에게 자주 보여 주십시오. 그러면 자식들의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의 왕이시구나.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주시는구나”... 이 모습을 보면, 자녀들이 불안해할까요? 지도자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왕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 백성들이 불안해할까요? “저렇게 나약한 사람을 어떻게 믿고 살아가나? 저런 사람을 어떻게 따르나?” 아니지요. <놀라운 안정감>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왕은 하나님이시구나. 우리 가정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구나” ... 놀라운 안정감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무릎을 꿇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 부모님의 축복기도 (자녀들을 위한 축복기도)
“주님, 제가 주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가장 낮은 곳, 그러나 주님이 가장 가까이에 계셔서 가장 능력 있는 자리를 저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멘”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