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백석대학교회란?
"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시고 허락하시어
주님의 가족되어서 영적인 삶을 마음껏 누리고
즐기는 아주많이 소중하고 값진 나의집?ㅡ"
꽤 오랜세월 함께 했건만 ㅡ막상 누군가? 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주절주절ㅡ 쉽게 정리된 답변이 나올것같지
않네요.ㅎㅎㅋ
이곳에 온지가 벌써 1달하고도 10일이 훌쩍 가버렸어요.
인터넷으로 실시간 주일예배를 함께할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아! 정말 좋아요. 주님의 축복&은혜도 그렇지만 쭝얼쭝얼
씨부렁씨부렁-- 거리면서 드리는 나만의 예배!ㅡ 아! 이거,괜찮네요.ㅎㅎ
"오늘은 목사님께서 거울을 안보시고 단 위에 오르셨나? 앞머리 단속을
제대로 안하셨네ㅡ아니!성가대 지휘자님은 뒷머리 관리도 좀 하셔야 되겠는걸---
성가대원들이 단 위로 걸어 나가는 폼이 왜?저래ㅡ에헤이! 저분은 뉘신가?"
금방 끝나버린 예배!
아쉽고 아주많이 섭섭하기도 하지만 그말씀 붙들고 묵상하며ㅡ
화면에 나왔던 보고픈 성도님들 모습 그리며 한주한주 살맛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저도 모르게,요즘 자주 흥얼거리는 노랫말 "홈 스위트 홈"을
부르며 백석대학교회를 그리워 합니다.백석의 성도님들! 그 교회안에 계심을 늘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기쁨과 은혜로 살아갑시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곳은 작은집, 내 집 뿐이리
내나라 내기쁨 길이 쉴곳도 꽃피고 새 우는 내 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내 벗, 내 집뿐이리."--------
참,이노래 작곡가인 John Howard Pain은 평생을 가정을 꾸려 본 적도 없고
타국을 떠돌다가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생을 마감했다지요?ㅡ
보고싶어요,아주많이요. 백석대학교회!!